사용기/문구∙사무3 바이나쿠 책갈피팩 - 리딩 한국에 가기 전, 가서 사야할 게 없나 인터넷 쇼핑몰을 열심히 뒤져보던 와중에 어마어마한 걸 발견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요소는 다 들어간 물건. 명화, 여성, 책, 독서. 이럴 때 '어머, 이건 사야만 해!'를 쓰는 거였다. 속으로 연발하며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했다. 내가 구입한 건 바로, 바이나쿠에서 만든 책갈피팩 시리즈 중 리딩이다. 명화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겉포장. 덕분에 구매 확정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책갈피는 총 28장이 들어있고 종이재질이다.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난 이런 포장이 좋다. 저 종이가 내용물을 감싸줘서, 뚜껑을 덮을 때 내용물이 다치는 걸 막아주니까. 더군다나 이건 보너스처럼 기능이 하나 더 있으니 이렇게 잡아당기면 아주 쉽게 한 번에 쏙 올라온다. 옛날같았음 .. 2019. 10. 12. 미도리 5년 일기장 5년 일기장은 직접 일상을 손으로 기록해야겠단 생각에 찾다가 발견한 것인데, 일기는 한 페이지에 하루를 쓴다는 고정관념을 깨줘서 관심을 두게 됐다. (예를 들어서 5년 일기장이면 1월 1일 페이지에 5칸이 있다. 각각 다른 년도의 1월 1일이 되는 셈이다.) 일본에서는 어떤 영화에 10년 일기장이 나와 유행이 되어 5년 일기장, 3년 일기장도 나온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3년, 5년, 10년 일기장이 있었는데, 구성이나 칸 크기 등을 비교해서 고민 끝에 미도리 5년 일기장을 선택하게 됐다. 품명 : 5년 다이어리 (44,000원) 사이즈 : H185 X W117 X D25(mm) 구성 : 366페이지 간격 : 6mm 가늠끈 2개 구입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상품의 구성이다. 미도리는 일본 브랜드로 종이가.. 2015. 1. 27. 사막여우 만들기 동생이 만들겠다고 사온 걸 뺏어서 내가 만들겠다 하고 책장에 꽂아둔 지 몇 달만에 드디어 완성했다. 몇년전, 어느 귀여운 여동생이 오빠를 놀래키겠다고 만들어서 집안 곳곳에 두었다던 글을 눈물을 흘려가며 웃으면서 봤었는데 이젠 내가 곧 그럴 것 같다. 준비물 : 해피페이퍼 사막여우, 목공용 풀 (동영상에선 풀을 덜어서 쓰라고 하는데, 목공용 풀의 뾰족한 부분으로 바르면 아무 문제 없다.) 이렇게 사막여우의 습성과 난이도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다. 이것들을 조심스레 뜯어서 목공용 풀로 붙이면 된다. 난이도는 중급이라 했으나 순서대로 이어붙이는 형식이라 전혀 어렵지 않았다. 각 부위별로 1번부터 20번대까지 써있으므로, 미리 뜯어서 순서대로 놓아두면 편하다. 점선대로 접는 것도 같이 해두면 좋다. 점선의 색에 .. 2014.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