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피트니스+2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한 달 이용 후기 저번에 글을 올린 것처럼 한 달 후기를 써볼까 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한 달을 꼬박 운동을 하지 못 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있었던 손목 통증이 심해져서 뭔가를 집거나 땅을 짚거나 하는 게 어려웠고 난데없는 새끼 발가락 쪽 관절(?) 통증이 생겨서 발을 딛고 서는 것조차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 2주 간,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 했던 때와 그 이후 통증에 굴하지 않고 시도를 몇 번 한 게 다이다. 그러나 그런데도 내가 얻은 게 있다면 팔뚝의 근육, 배가 들어가고 엉덩이가 조금 올라간 것, 일상생활에서 덜 지치는 것이다. 짧게 운동한 거 치고는 생각보다 뭐가 많이 남았다. 이게 운동이 될까 싶은데 운동이 되서 그런 것 같다. 하는 동안에는 '맞게 하는 건가?' 싶은데 하루 이틀만 지나면 생각지도.. 2022. 8. 16. '애플 피트니스 +'로 운동하기 - 한 달 무료 체험 결혼하고 나서 살이 엄청 쪘다. 식사량은 일정했는데 안 하던 군것질을 하게 됐고, 항상 집에만 있으면서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활동량은 적어서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0대 땐 밥 한 숟갈만 덜 먹어도 살이 금방 빠졌는데 30대 땐 절반만 먹고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빠지질 않았다. 그렇다 보니 운동을 하거나 살을 빼는 게 재미가 없어서 스스로 방치하기를 몇 년, 이제는 살을 빼는 게 문제가 아닌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강이 문제가 되었다. 오래 살 생각은 없지만 덜 아프면서 살아야겠단 생각에(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던 편), 정말 살기 위한 목적으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슨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게 됐다. 예전에는 헬스장에 가서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웠.. 2022.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