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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 Leben53

Dental Pod by ZIMADENTAL- Schiene스플린트 초음파 세척기 나는 잘 때 이를 악물고 자는 습관이 있다. 병원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무의식 상태에서 그러는 걸 어떻게...해서 하게 된 게 스플린트다. 독일어로는 Schiene. 한국에서 처음 권유를 받았는데 70만원 정도라 그래서(세 개 맞추면 당시 내 대학교 등록금 수준...) 못 하다가 독일에서는 보험으로 할 수 있다 해서 하게 됐다. 공보험으로 되는 것보다 더 좋은, 300유로대의 것으로 맞췄는데 치과보험에서 지원을 해줘서 정말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확실히 Schiene를 착용하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와 턱이 훨씬 덜 아프다. 턱관절이 부어오른 듯 자주 아팠었는데 그런 것도 정말 많이 줄었다. 그래서 꾸준히 사용을 하는 중인데, 어째선지 이걸 세척하는 건 항상 고민이었다. 세척제를 가지고 세.. 2025. 2. 22.
[독일 한식당] Batzenhaus바첸하우스 - 고추 유린기, 간짜장 맛집 / Bad Soden 한식당 24년 10월에 다녀오고 25년 1월에 후기를 올리는 패기는... 그런데 맛있게 먹었어서 후기를 안 쓰는 건 조금 아쉽다.현재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 구성이나 가격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올려본다. 기념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한식당에 가보자고 가게된 곳이다.옛날엔 한식만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국식 중식당으로 바꾼 듯 하다.그래도 한식 메뉴가 일부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hmEU4EvueG7MEoig9 Batzenhaus Jushim Restaurant (바첸하우스 주심) · Königsteiner Str. 157, 65812 Bad Soden am Taunus, 독일★★★★★ · 한식당www.google.deBatzenhaus Jus.. 2025. 1. 24.
Mainzer Orgelspaziergang - 마인츠에서 오르간 산책, 하루 안에 여러 오르간들을 찾아다니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예전에 어쩌다 마인츠에서 Orgelspaziergang 행사를 했던 걸 보고 언제 하나 기다렸었는데 다행히 작년에도 개최됐었다.이동하고 듣기 바빠서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는데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후기를 써볼까 한다.  올해(2024년)로 네 번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름처럼 오르간 산책을 하는 것인데, 마인츠에 있는 몇 대의 오르간을 돌아다니면서 짧게 연주를 듣는다. 해당하는 성당이나 교회가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15분에서 30분 정도 간격을 두고 이동하는 편이다. 참가비는 무료고 주최하는 곳은 Landesmusikrat Rheinland-Pfalz다. 참가비는 기부를 받긴 하나 무료이고, 옷은 따뜻하게 챙겨입는 것이 좋다.마인츠 지리를 잘 알면 더 좋다.  하지만 나눠주는.. 2025. 1. 22.
[독일성당] St. Jakobus, FAMILIEN KIRCHE St. Mauritius, Schwanheim - Schwanheim에 있는 100년도 더 된 성당 여름에 갔던 성당인데 이제 리뷰를 써본다. 우연찮게 다른 성당을 가야해서 찾다가 가게된 곳인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성당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https://maps.app.goo.gl/tZrhTMc8cFeBWSG8A Kath. Kirchengemeinde St. Jakobus, FAMILIEN KIRCHE St. Mauritius · Mauritiusstraße 10, 60529 Frankfurt am Main, 독일★★★★★ · 천주교 성당www.google.de 주소: Mauritiusstraße 10, 60529 Frankfurt am Main미사 시간: 주일 11:00  독일의 옛날 공중전화 박스다. 성당 마당에 Bücher-Box가 되어서 서 있었다.지금도 이 공중전화 박스를 .. 2024. 11. 16.
독일어 수업이 취소된 날 가끔 있는 일이지만 오늘도 독일어 수업이 취소됐다. 사실 오늘은 보너스처럼 있는 날이라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취소가 된다면 미리 알아야 하는데 수업 시작 27분 전에 알려줬다. 우리집에서 수업하는 곳까지 걸어서 30분, 나보다 더 먼 곳에서 걸어서 오는 사람들이 있다. 가뜩이나 추워진 요즘 30분 넘게 걸어서 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미안하단 말도, 취소된 이유도 없이 그저 취소됐다는 말 뿐이었다. 어쩌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을 수도 있는 거지만 참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받아 정중하게 항의했다. 나는 이 수업이 시에서 진행하는 무료 수업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긴 적이 없다. 언제나 수업 시작 전에 일찍 갔고, 잘못 가르..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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