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프랑크푸르트 공항 1 터미널에서 2 터미널로 가면서 이에 대한 안내 포스팅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왔다 갔다 하는 게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은데, 꼭 미리 확인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해 본다.
1 터미널에서 2 터미널, 2 터미널에서 1 터미널로 가는 건 크게 셔틀버스와 스카이라인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5분 안에 오는 편이라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 혹은 이어지는 교통편과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전부 무료다.
1. 셔틀버스 [노선: 1 터미널-P 36-2 터미널]
⁍ 1 터미널 → 2 터미널
+ 2025년 4월 24일, 공항에 방문했다가 위치가 바뀐 걸 발견하고 업데이트 한다. 공사 때문에 임시로 변경된 것인지 영구히 변경된 것인지는 모르겠어서 이전 내용도 일단 남겨둔다. +
기존에 셔틀버스를 타려면 버스 정류장들이 있는 곳에서 탔는데, 셔틀버스 정류장이 다른 쪽으로 옮겨졌다. 급하게 오느라 정류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옛날 사진을 또 갖다가 쓰자면 이렇다.
왼쪽 사진처럼 셔틀버스 안내가 나와있었는데, 지금은 파란색 스티커 같은 걸로 다 덮여있다.
버스를 타고 왔을 경우 오른쪽 사진 화살표 방향으로, S반을 타고 왔을 경우엔 버스 정류장 반대편 쪽으로 나오면 된다.
그럼 이렇게 1 터미널(사진 왼쪽 건물) 앞에 셔틀버스 터미널을 볼 수가 있다.
만약 2 터미널에서 타고올 경우엔 사진 속 버스가 서 있는 곳에서 내리게 된다.
임시로 만든 것이라면 한동안 이렇게 운영할 것처럼 제대로 해놨다.
운영 시간은 이렇다.
1 터미널의 셔틀 버스 정류장은 1 터미널 B 5번과 4번 입구 사이에 있다.
1 터미널로 차를 타고 올 경우, 초입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로 보인다. 그래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올 때도 금방 찾을 수 있다.
오늘 이용해 보니 바뀐 위치에 다른 버스 정류장이 없어서 눈에 잘 띄고 덜 붐벼서 더 편리하게 느껴졌다.
1 터미널에서 2 터미널로 버스 타고 이동하는 건 여기까지만 보면 된다.
아래부터는 이전 정보이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다시 수정하도록 하겠다.
'Terminal 2'만 잘 따라가면 되는데, 모르겠으면 일단 Bus Station 화살표를 따라서 나온다.
그럼 버스 정류장들이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된다.
그럼 위와 같은 곳으로 나오게 되는데, 셔틀버스를 타는 곳은 15번이다.
버스 안에서 찍어서 좀 흐릿하지만 이렇게 딱 봐도 셔틀버스만 탈 수 있게 생겼다.
독일어나 영어를 못 해서 안내 방송을 못 듣고 중간에 내리면 어떡하나,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럼 그냥 끝까지 앉아 있으면 된다. P36은 누가 봐도 공항이 아니고, 2 터미널은 누가 봐도 공항 2 터미널이라 보고도 안 내릴 수 없다.
⁍ 2 터미널 → 1 터미널
+2 터미널에서 타는 곳은 그대로라서 유심히 보진 않았다. 다른 변경사항을 발견할 경우 바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2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탈 땐 내리던 곳에서 좀 더 가야한다.
6번 문으로 나오면
이걸 볼 수가 있는데 여기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 놓쳐도 금방 오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느낌도 없다.
2 터미널에선 이렇게 버스 시간에 대해 안내가 있는데,
5:00-21:00 5분에서 10분
21:00-5:00 10분에서 20분
이러한 간격으로 버스가 온다고 되어있다. 새벽엔 안 타봐서 모르는데 낮엔 보통 5분이면 온다.
그럼 여기서 버스를 타고 1 터미널로 가면
이렇게 25번 정류장에서 내린다.
여기서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면 Frankfurt Flughafen Regional Bahnhof로 내려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다.
S-Bahn, RB같은 걸 타는 사람들은 이렇게 버스 타고 오면 바로 가기가 좋다.
+단, Fernbahnhof로는 제외. 스퀘어에 있는데, 스퀘어로 가려면 어차피 많이 걸어가야 한다.
2. 스카이라인
⁍ 1 터미널 → 2 터미널
전에 찍어뒀던 사진이긴 한데 위치가 바뀐 건 아니니까 그대로 사용하겠다.
이렇게 5번 문으로 들어오면
여기가 보이는데, 가운데로 쭉 간다. 그러면
이 가게들이 보이고 바로 옆에
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저 위에 있는 Terminal 2 D, E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 올라와서 내려다 보면 이렇다. 저 가운데에 있는 가게만 잘 기억해두면 오기 쉽다.
아무튼 에스컬레이터 올라오면 여기가 보일텐데 바로 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스카이라인을 탈 수 있다.
사람이 없음 계속 서 있고 사람 있음 왔다갔다 한다.
⁍ 2 터미널 → 1 터미널
* 최근에 가보니까 이 설명만으로는 부족한 거 같아 추가한다.
일단 2 터미널에서는 역으로 'Terminal 1'만 찾으면 된다. 잘 안 보이면 일단 맥도날드를 찾으면 된다.
맥도날드를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가는데, 첫번째만 올라와서 보면 여기다.
위엔 Ludwigs와 맥도날드가 있다. 아래엔 출국 수속하는 곳인데 대한항공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잘 알 것 같다.
그럼 여기서 살짝 왼쪽으로 틀면
이 안내 표지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 사진 왼편에 있는 계단이 아니라 계단 옆 약국쪽으로 가야 한다.
원래는 없었는데 지금은 저 계단에 올라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다(오른쪽 사진).
일단 저기 표시한 약국 쪽으로 간다.
그럼 이 약국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이 에스컬레이터가 보일 것이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가 힘들면 엘리베이터로 올라갈 수도 있다.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그럼 이렇게 타는 곳이 보인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탑승하면 되는데, 사람이 많으면 문이 더 열릴 것 같기도 하다.
타고 나서 면세구역 구경하고 비행기 구경하다 보면 금방 도착하게 된다.
내리면 이곳에서 내린다.
그럼 에스컬레이터를 내리고 내려서 가면, 앞서 설명했던 곳으로 나오게 된다.
이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 스카이라인을 타는 게 좋다.
앞서도 말했지만 버스나 S반을 탈 거면 셔틀버스를 타는 게 훨씬 편하다.
스카이라인으로 올 경우엔 많이 걸어야 한다.
너무 간단한 내용이라 아무리 꽉 채워 쓰려 해도 쓸 게 없다. 가고자 하는 터널명만 잘 따라가면 되는 거니까 걱정할 게 없다.
혹 찾아 가기 귀찮으니까 걸어가지 할 수 있는데, 거리가 있으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마시길.
어차피 무료고, 공항에서 떠나는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결도 용이하기 때문에(1 터미널)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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