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검색하다 보니 Schwalbach에 빙수를 파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이름은 '공작소 밀키트 카페'. 한식 밀키트까지 판매 한다.
위치는 '중화루'가 어딘지 아는 사람들에겐 쉬운데, 중화루 바로 아래층이다.
https://goo.gl/maps/ayPNQRSwUmPRvreu7
공작소 밀키트 카페 Mealkit Café Gongjakso · Ober d. Röth 2, 65824 Schwalbach am Taunus, 독일
★★★★★ · 카페
www.google.de
주소: Ober d. Röth 2, 65824 Schwalbach am Taunus
전화번호: 061965617305
영업 시간: 월~토 10:00~18: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4:30~15:30 (주문만 X. 이 전에 주문했다면 앉아서 취식 가능)
홈페이지: https://duketable.com/home-cafe/
이 곳은 특이하게 밀키트를 같이 판매한다.
우리는 이후 갈 데가 있어 밀키트를 사보진 않았는데,
구글 리뷰에는 맛있고 양이 많다는 평이 많았다.
카드 결제는 20유로부터 가능하다. 둘이 갈 땐 현금 필수.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버블티, 빙수 등
한국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는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추천 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수박빙수, 붕어빵을 주문했고
나중에 추가로 녹차빙수까지 주문했다.
밀키트는 저 안 쪽 냉장고에 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하나 사볼까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라바짜 원두를 써서 맛과 향이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주문해봤다.
빙수는 지금 계절 메뉴로 수박 빙수가 화채처럼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주문해봤다.
수박이 한 개 뿐인가 했는데 저렇게 생긴 수박이 밑에 세 조각 더 깔려있다.
아래에 있는 수박이 잘게 썰어져있거나 갈아져 있다면 더 먹기 편했을 것 같았다.
빙수는 대체로 달지 않지만 정말 화채처럼 맛있었고, 위에 올려진 찹쌀떡은 달달했다.
빙수 그릇 크기는 밥공기 정도다.
붕어빵은 물을 전혀 안 넣고 우유만 넣어서 반죽해서 폭신할 거라고 하셨는데
겉이 정말 폭신했다. 한국에서 사먹던 붕어빵과는 조금 다르다.
붕어빵은 새끼 손가락 크기라 한입에 먹기 좋다.
팥은 안에 꽉 차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단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빙수가 양이 적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 원래 먹고 싶었던 녹차 빙수를 시켰다.
살짝 쌉싸름하고 많이 달지 않았다. 수박 빙수보다 좀 더 빙수 같은 맛이다.
녹차 가루가 좀 더 많이 뿌려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위치 상 중화루에서 식사하고 들러서 차 마시는 손님이 정말 많을 것 같다.
오늘 먹은 건 다 맛있었고 괜찮았지만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근처에 살면서 한국 카페가 그리우면 한 번쯤 가볼만 하다.
하지만 이 카페가 우리 동네에 있었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때문에 자주 갔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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