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일상/독일살이_Leben in Deutschland
두 번째 더운 날
지타_R
2022. 8. 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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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40도를 찍고 나서 온도가 많이 내려가 이대로 가을로 접어들 거라 생각했는데 또 40도에 육박하는 온도가 되어버렸다. 어젯밤엔 일사병과 열사병의 경계에서 고통 받다 쓰러질 뻔 해, 급하게 쿨매트를 꺼내 깔고 냉찜질을 했다.
이 지독한 더위도 일 비만 오면 한풀 꺾일 것이다. 다음주 내내 30도가 넘는다는 예보가 있지만 그래도 33도를 넘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다. 그 정도면 견딜 수 있다. 오늘 잘 버티고 내일 제발, 제발 비가 많이 와서 시원해지면 좋겠다.
이럴 때마다 환경의 변화가 여실히 느껴지면서 어찌나 무서운지 모르겠다. 아마 계속 한국에 있었더라면 이런 것도 못 느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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